[손기웅의 통일문] "문 대통령님, 이제 고마 하입시다" (2021.09.2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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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,817회 작성일 21-11-04 16:05본문
[손기웅의 통일문] "문 대통령님, 이제 고마 하입시다" (2021.09.29)
https://www.bosik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865
비판도 지친다. 비판도 아깝다. 한 번 더 만난들 무엇이 달라질까. 5년 무대 곧 막 내릴 시간인데.
김정은 한 몸짓에, 김여정 한 마디에 웃고 우는 문 대통령이다. 벌써 3년이 다 돼간다, 홀로 아리랑.
마음 떠난 애인을 돌려보려 애타게 사랑을 호소한다. 사랑이라도 있었더라면 심금 울리는 신파로나마 관객을 울렸을 텐데.
근데 ‘꽃뱀’이었다. 마음 주는 척하다 조건 내걸고, 동행하는 척하다 튕기고, 흔들어 대는 것은 청구서다.
<사진>
영화 "친구" 한장면 / 블로그
애당초 사랑이란 없었다.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. 있었던 것은 얼을 빼놓을 공작 각본과 받아 챙길 선물 목록이었다.
2인조 공갈단에 대통령은 눈 멀고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했다.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이거 해줄 게 저거 해줄 게 애처롭게 매달린다. 손만이라도 다시 잡으려 애걸복걸이다.
도와준답시고 있는 말 없는 말, 사탕발림 목소리 울리는 장관도 가관이다. 지금 쏟아내는 말들을 칠십 평생 자신도 쓸 지를 상상이나 했겠는가.
갖은 욕 먹고 쥐어터져도, 자신들이 도대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. 2인조 꽃뱀 오누이 입만 쳐다본다.
모든 약속이 순 뻥임을 4년이나 겪은 이들이 손 내밀 리 만무다. 없는 돈 긁어모아 상을 세 번씩이나 차려주었건만, 본전 생각하니 화만 치민다.
쳐다보는 눈들이 있으니, 다음 호객을 위해서도 대놓고 문을 닫지는 않는다. 돈 들지 않고 힘들지 않는 눈웃음만 교태롭게 치며 대통령의 애간장만 태운다.
“화끈하게 왕방울 다이아몬드라도 주면 모를까, 당신 없이도 새 파트너가 곧 오고 최소 5년마다 파트너를 바꿀 수 있어요, 곧 빈손이 될 양반이 무얼 매달리요, 이제 고마 냉수 먹고 속 차리고 잊어주소”가 속마음이다.
차마 직고(直告)하지 못하고 빙빙 돌려 수차 얘기했건만, 못 알아듣는 대통령이 딱하다, 어이없기도 하다.
2인조는 목하 다음 손님용 ‘불꽃 쇼’를 벌이는 중이다. 번쩍 번쩍 불화살들이 날아오른다.
입맛 다시는 선수들도 벌써 보인다. 하기야 그 선수들이 그 선수다.
문 대통령님, 이제 고마 하이소, 마이 뭇다 아입니까. 너무 X 팔립니다.
거덜내지 말고, 남은 거나마 챙기고 집에 돌아가시이소.
https://www.bosik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865
비판도 지친다. 비판도 아깝다. 한 번 더 만난들 무엇이 달라질까. 5년 무대 곧 막 내릴 시간인데.
김정은 한 몸짓에, 김여정 한 마디에 웃고 우는 문 대통령이다. 벌써 3년이 다 돼간다, 홀로 아리랑.
마음 떠난 애인을 돌려보려 애타게 사랑을 호소한다. 사랑이라도 있었더라면 심금 울리는 신파로나마 관객을 울렸을 텐데.
근데 ‘꽃뱀’이었다. 마음 주는 척하다 조건 내걸고, 동행하는 척하다 튕기고, 흔들어 대는 것은 청구서다.
<사진>
영화 "친구" 한장면 / 블로그
애당초 사랑이란 없었다.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. 있었던 것은 얼을 빼놓을 공작 각본과 받아 챙길 선물 목록이었다.
2인조 공갈단에 대통령은 눈 멀고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했다.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이거 해줄 게 저거 해줄 게 애처롭게 매달린다. 손만이라도 다시 잡으려 애걸복걸이다.
도와준답시고 있는 말 없는 말, 사탕발림 목소리 울리는 장관도 가관이다. 지금 쏟아내는 말들을 칠십 평생 자신도 쓸 지를 상상이나 했겠는가.
갖은 욕 먹고 쥐어터져도, 자신들이 도대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. 2인조 꽃뱀 오누이 입만 쳐다본다.
모든 약속이 순 뻥임을 4년이나 겪은 이들이 손 내밀 리 만무다. 없는 돈 긁어모아 상을 세 번씩이나 차려주었건만, 본전 생각하니 화만 치민다.
쳐다보는 눈들이 있으니, 다음 호객을 위해서도 대놓고 문을 닫지는 않는다. 돈 들지 않고 힘들지 않는 눈웃음만 교태롭게 치며 대통령의 애간장만 태운다.
“화끈하게 왕방울 다이아몬드라도 주면 모를까, 당신 없이도 새 파트너가 곧 오고 최소 5년마다 파트너를 바꿀 수 있어요, 곧 빈손이 될 양반이 무얼 매달리요, 이제 고마 냉수 먹고 속 차리고 잊어주소”가 속마음이다.
차마 직고(直告)하지 못하고 빙빙 돌려 수차 얘기했건만, 못 알아듣는 대통령이 딱하다, 어이없기도 하다.
2인조는 목하 다음 손님용 ‘불꽃 쇼’를 벌이는 중이다. 번쩍 번쩍 불화살들이 날아오른다.
입맛 다시는 선수들도 벌써 보인다. 하기야 그 선수들이 그 선수다.
문 대통령님, 이제 고마 하이소, 마이 뭇다 아입니까. 너무 X 팔립니다.
거덜내지 말고, 남은 거나마 챙기고 집에 돌아가시이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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